【 청년일보 】 꼰대란,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을 비하하는 학생들의 은어다. 지금은 학생들만의 언어에서 직장 내, 가정 내 등에서 자신의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어른들을 모두 포함한 의미를 가진 언어로 확장됐다. 심지어 최근에는 '나이 많은 사람은 꼰대'라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이는 세대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 일상에 침투한 세대갈등 지난 2021년 1월 한국리서치에서 수행한 세대 인식 조사에서 '우리 사회의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쿠팡플레이의 SNL코리아 시즌3의 'MZ오피스'라는 코너에서는 MZ세대와 기성세대의 갈등 그리고 세대 내 갈등을 다루면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스토리로 관심을 이끌고 있다. '회식을 가면 누가 고기를 구워야 할까?', '회사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누가 주문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회사 내에 존재하는 회사 매너부터 나이 많은 상사가 젊은 세대의 후배를 이해하지 못해 서로 간 갈등이 쌓이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현실을 풍자한 내용에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 세대갈등의 원인? 지난 2021년 10월 18일 구인구직 매칭
【 청년일보 】 “삼성전자 협력사서 노동자 사망” “1.8t 철판에 깔려 숨진 청년 노동자, 작년에도 산재 사고당했다” 현재 안전불감증의 증가와 반복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대처에 의해 직장 내 청년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증폭하고 있다. 3월 1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재해 사고사망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건설업 및 제조업 근로자의 평균 사고사망자 수가 900명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SPC 계열 SPL 제빵 공장에서 청년 노동자 끼임 사고가 발생해 기본적인 안전수칙조차 지키지 않는 듯한 공장의 상황이 사람들의 분노를 일으키기도 했다. ◆ 청년 노동자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현실 11월 7일, 오후 9시 14분쯤 평동산단에 있는 한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중반 A씨가 무게 1.8t의 철제코일 아래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에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과실 책임자를 명확히 밝히고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계획이라 밝혔다. 10월 15일 새벽 6시경, SPC 계열사에 빵을 공급하는 SPL 평택공장에서 한 청